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이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힐링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입니다.
특히 매년 봄이 되면 화담숲에는 노란 수선화가 만발하여 눈부신 풍경을 선사합니다.
자연 속에서 걷고, 봄꽃을 즐기며 SNS에 자랑하고 싶은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화담숲은 봄 나들이 장소로 강력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선화 축제의 아름다움과 함께 화담숲의 주요 코스, 즐길 거리, 꿀팁까지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수선화 만발한 화담숲, 봄의 절정을 담다
기간: 2025.03.28.(금)~2025.4.30(수)
시간: 09:00~18:00
장소: 경기도 광주시 도척윗로 278-1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은 LG상록재단에서 운영하는 생태수목원으로, 사계절 내내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특히 봄이면 수선화, 튤립, 목련 등의 봄꽃이 피어나며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그중에서도 수선화는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만개하여 화담숲의 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게 합니다. 화담숲의 ‘봄꽃정원’과 ‘수선화 언덕’은 대표적인 포토존으로, 노란 수선화가 언덕을 덮은 듯 장관을 이루며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트램을 타고 언덕 위까지 올라간 후 천천히 걸으며 수선화를 감상할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오전 시간에는 사람도 적고 햇살이 은은해 사진 찍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입니다.
수선화 외에도 다양한 봄꽃이 연이어 피어나며 화담숲을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 관람객은 자연체험 학습과 함께 봄꽃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유익합니다.
무엇보다 수선화는 비교적 개화 기간이 짧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지 않고 방문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봄 나들이 명소로 인기 급상승
화담숲은 봄철이 되면 SNS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핫플레이스로 부상합니다.
특히 MZ세대 사이에서는 인생샷을 남기기 위한 나들이 코스로 인기이며, 가족 단위의 주말 나들이 장소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체 코스는 약 2.6km 정도로 무리 없이 산책하기 좋은 거리이며, 계단이 아닌 데크길 위주로 조성되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도 이용 가능합니다.
트램을 활용하면 언덕 위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어 연인, 어르신 동반 방문객에게도 부담이 없습니다.
화담숲에서는 사전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어,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일정을 조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수선화 절정 기간인 4월 초에는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니, 여유 있게 일정을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말보다는 평일 오전에 방문하면 조용한 분위기에서 천천히 둘러볼 수 있어 더욱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봄철에는 다양한 테마 전시와 자연생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므로, 단순한 산책을 넘어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간단한 먹거리와 음료도 판매하고 있어 가볍게 피크닉 분위기를 내기에도 적절합니다.
인생샷 명소로 각광받는 수선화 포토존
화담숲에서 특히 주목받는 공간은 바로 ‘수선화 언덕’입니다.
약간의 경사를 따라 이어지는 언덕길에 수천 송이의 수선화가 펼쳐지며, 마치 영화 속 장면처럼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꽃과 나무, 하늘이 어우러진 이곳은 셀카는 물론 인물사진, 풍경사진을 찍기에도 탁월해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도 추천되는 장소입니다.
자연광이 좋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 혹은 오후 3시경에 촬영하면 가장 선명하고 따뜻한 느낌의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부 방문객은 한복이나 감성적인 봄옷을 입고 와서 꽃길을 배경으로 촬영하기도 하는데, 이 또한 SNS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트램에서 내리는 포인트마다 다양한 꽃길이 이어져 있기 때문에 걷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포토존 외에도 벤치나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천천히 앉아 봄바람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벚꽃 시즌과 겹치는 경우, 수선화와 벚꽃의 조화로운 장면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기회도 있으니 카메라나 휴대폰은 반드시 챙기시길 바랍니다.
사진 촬영 시 삼각대는 제한되는 구간이 있을 수 있으니, 출입 시 안내문을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선화의 개화 시기를 맞이한 지금, 화담숲은 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걷기 좋은 산책길, 아름다운 꽃길, 여유로운 자연이 어우러진 이곳은 가족, 연인, 친구 모두에게 추천할 만한 봄나들이 코스입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이 필요한 당신, 이번 주말엔 화담숲에서 수선화와 함께 봄을 만끽해보세요!